한국가스젠, WHE 2025 한국형 수소압축패키지 첫 선보인다… “유압 압축방식 기반 고효율 설계 적용”

2025-12-02

[에이빙뉴스 기사 발췌]
한국가스젠은 수소에너지 산업의 핵심 설비인 고압 수소압축기 및 수소압축패키지(Hydrogen Compression Package)를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하는 기술 기반 기업이다.

2025년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설립된 한국가스젠은 고압유압, 수소설비, 산업용 압축기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축적해 온 엔지니어들이 중심이 되어 출범한 회사로,

국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수소 압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한국가스젠은 국내 충전소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25~500kg/hr급 고압 수소압축패키지 제품군을 확보하여 일반적인 수소충전소, 산업용 수소 공급 라인, 시험·실증 설비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압축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불어 BOG(Boil-Off Gas) 회수·재압축, 액체수소(LH₂) 설비에서 발생하는 기화가스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시스템,

저압 수소의 현장 압축(On-site Compression) 등 분산형·On-site성 운용 환경에도 적합한 수소압축패키지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강점으로는 설계, 기계 조립, 배관 제작 등 핵심 공정을 모두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역량이 꼽힌다.

또한 주요 구성품의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제품의 내구성, 안전성, 유지보수 효율성, 납기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실제 운용 조건을 반영한 구조 개선과 기능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기반은 충전소 및 산업 고객 맞춤형 설계를 가능하게 하고, 다양한 설치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한국가스젠은 설치 지원, 시운전, 예방점검, A/S까지 전 주기에 걸친 현장 중심 기술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설비 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의 운전 데이터와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제품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고객이 중시하는 운영 안정성과 유지 관리 편의성을 크게 강화시키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가스젠은 ‘2030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 인프라의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국내 여러 수소충전소 전문 기업을 대상으로 수소압축패키지를 공급하며 기술 신뢰성과 운용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실제 충전소 구축 프로젝트와 산업용 수소 공급 라인 등 다양한 현장에서 축적된 실적은 한국가스젠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를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패키지 설계·제작 능력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성과에 더해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 중이다. 특히 일본의 KAJI TECHNOLOGY 기업과는 기술 교류 및 협업 방향성에 대해 꾸준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KAJI 기업이 보유한 고압 수소압축기 기술을 한국가스젠의 패키징 설계에 적용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양사 간 기술적 논의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가스젠은 글로벌 고압·유압 장비 기업들과도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모색하고 있다.

밸브·압력제어 장비 분야에서의 파트너십 검토를 통해 제품 개발 역량과 패키징 기술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소 인프라 산업 전반에서의 포트폴리오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가스젠은 WHE 2025에서 국내 운용 환경을 기반으로 직접 설계·제작한 한국형 수소압축패키지를 첫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형 수소압축패키지는 국산화율 95%를 달성한 대표 모델로, 수소 전용 특화 설계와 콤팩트한 패키징 구조를 갖추고 있다.

유압 압축방식 기반 고효율 설계를 적용해 안정적인 압축 성능을 확보했으며, 수소·유압 라인에 냉각·가열 시스템을 구성하여 장시간 운전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한다.

특히 튜브트레일러 공급 방식에서 시간당 25~500kg 충전이 가능하고, 국내 설계·제작으로 빠른 납기 및 유지보수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나아가 핵심 부품인 씰 수명이 기존 대비 최대 50%까지 향상된 데다 관련 특허까지 확보해 기술적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가스젠은 이러한 고성능 압축기를 기반으로 직접 설계·제작한 한국형 패키징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운용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적·기능적 장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예정이다.

함께 소개되는 한국가스젠 특허 기반 Booster 기술은 초고압 가스장비에서 가장 중요한 피스톤 및 바렐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설계로,

왕복 작동 시 피스톤 균형을 최적화해 마모를 최소화하고 내구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독자적인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가스 씰의 열적 안정성을 높였으며,

장비의 수명 연장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기반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일본 KAJI TECHNOLOGY의 고압 수소압축기(Bare Compressor)를 적용한 ON-SITE 수소압축패키지 신제품도 함께 공개한다.

이는 현장에서 생산되거나 공급되는 저압 수소를 즉시 고압으로 압축하기 위한 모델로, 피스톤 방식을 적용해 최대 450bar까지 안정적으로 압축할 수 있다.

고효율 구조, 간단한 유지보수성, 수소 리사이클 기능 등을 갖추어 운영비 절감과 시스템 효율 개선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액화수소 충전소에서 발생하는 BOG(Boil-Off Gas)를 재압축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충전 인프라에 대응하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압축 패키지 외에도 수소 전달 시스템의 핵심 장비인 수소용 가스부스터 유니트를 전면에 소개한다.

한국가스젠의 부스터 유니트는 초고압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반복적인 압송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튜브트레일러·저장용기·실험 및 테스트 라인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허 기반 피스톤 구조 개선과 열관리 기술이 더해져 높은 내구성과 유지관리 편의성을 제공한다.

한국가스젠은 ‘Green Energy Next’라는 비전 아래, 국내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와 수소경제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한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수소 생산·저장·운송·충전에 이르는 전 주기 분야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수소압축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가스젠은 현재 창업 초기 단계로 아직 직접적인 수출 실적은 없지만, 핵심 기술진이 수소 및 고압 설비 분야에서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중동,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수소 인프라 수요가 높은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가스젠 측은 “자사는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기술과 서비스, 사후관리까지 통합한 신뢰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해외 고객에게도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품질과 안정성을 약속한다.

이러한 전략과 비전은 수소 에너지 분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며,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진 탄소중립 2030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World Hydrogen Expo 2025는 전 세계 수소 기업들이 참가,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협력 기회를 마련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이벤트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수소 산업 전시회인 ‘H2 MEET’가 통합돼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아우르는 행사로 진행되며,

국내외 수소 기업들이 참가해 차세대 수소 기술을 선보인다.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며, 혁신 기술과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글로벌 협력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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